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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료 교류 강화" G20 통상장관 공동성명

불필요한 무역 장벽 경계

지난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G20 정상들이 사상 최초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로마=AFP연합뉴스




주요20개국(G20) 통상장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원활히 교류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30일(현지시간) 화상 특별회의 후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세계 공급망의 붕괴를 막는 ‘즉각적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의료용품에 대한 폭리와 부당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20 통상장관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각국의 긴급조처는 ‘불필요한 무역장벽’을 만들지 않도록 ‘목표에 맞게 비례적이고 투명하며 일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했다. 일부 국가의 의료용품 수출금지령 같은 보호무역주의적 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지난 1월 말, 프랑스와 독일은 3월 초 의료용품 수출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이번 회의는 26일 열린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의 합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31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공조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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