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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수다승철' 김수미, 넉넉한 인심과 나눔…"집에 김치 냉장고만 16대"

/사진제공=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




인생을 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 4번째 시간에는 자타공인 엄마 손맛 배우 김수미와 함께 인생의 맛, 삶의 멋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사는 것도 음식처럼 간이 딱 맞아야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올 김용옥을 통해 동서양의 맛 철학을 알아본다. 중국의 사상가 고자는 ‘사람 사는 것은 먹고 성욕을 채우는 것이 전부다’라고 말한 반면 맹자는 육체적인 욕망보다도 인의예지를 중요시 여기는 것이 인생의 맛과 멋이라고 이야기했다.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고자와 맹자. 이들 중 어떤 것을 따르는 것이 잘사는 인생을 위한 길일까, 도올 김용옥의 명쾌한 해답은 과연 무엇일까?

공자가 몸소 실천했다는 올바른 식생활과 20세기를 대표하는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맛 철학까지 동서양을 넘나드는 철학가들의 맛 배틀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나눔의 맛을 아는 김수미, 집에 김치냉장고만 16대?

배우 김수미는 자신의 맛있는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배우 김수미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요리실력으로 일흔이 넘은 지금 다시 인생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수미는 친정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에게 직접 음식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면서 음식을 만들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늘 음식을 나눠주던 어머니의 넉넉한 인심까지 그대로 닮았다. 나누는 것을 너무 좋아해 집에 김치 냉장고만 16대가 있다. 그는 식당을 방불케 하는 집안 살림 덕에 웃지 못할 해프닝도 많았다. 방송을 통해 그의 ‘나눔 부작용’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욕 연기의 달인 김수미, “중학생 애들도 욕해달라 해”

원조 욕쟁이 배우 김수미의 찰진 욕 연기도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영화를 통해서 맛깔나는 욕 연기를 선보이며 10대 팬들도 많이 생겼다. 특히 집 앞에 있는 학교 앞을 지날 때마다 학생 팬들은 김수미에게 “욕 한 번만 해주세요”라며 요청한다고. 당시 팬서비스로 해줬던 욕을 스튜디오에서 그대로 재연한다. 그의 걸쭉한 욕 세례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데, 모든 것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먹는 밥의 숨겨진 가치, 그 안에서 발견하는 멋스러움까지 4월 1일 오후 11시 10분 KBS2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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