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엔, 北에 코로나19 대응 자금 90만 달러 지원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보건 서비스 제공 위해 마련"

유엔 사무총장 "최빈국 지원 위해 20억달러 자금 조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유엔이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자금으로 90만 달러(약 10억9,710만원)를 지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자금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자금을 집행했으며 WHO는 국가 차원의 모니터링, 사례 조사, 감염 예방과 관리 등을 수행했다.

세계적으로 보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북한, 소말리아, 지부티,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의료체계가 취약한 16개국에 중앙긴급대응기금(CERF: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으로 7,500만 달러, 국별공동기금(CBPF: Country-Based Pooled Fund)으로 380만 달러가 지원됐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 세계 최빈국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억 달러(약 2조4,62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로콕 OCHA 사무국장은 일종의 시드 머니로 유엔 비상구호기금 중 6,000만달러를 코로나19 대응 자금에 넣겠다고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