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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본격가동…생산력 세계 4위로

기존보다 생산능력 2.5배 향상

구자엽 회장 "자립과 성장의 터전"

2일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준공한 해저 케이블 2공장 전경./사진제공=LS전선




LS(006260)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케이블 공장을 준공해 생산능력 기준 세계 4위권 업체로 도약했다.

LS전선은 지난해 3월부터 500억원을 투입해 1년여 만에 해저 케이블 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2공장 준공은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며 ‘글로벌 케이블 솔루션 리더’라는 목표를 향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강조했다.



LS전선 직원들이 생산 중인 해저 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LS전선


해저 2공장의 규모는 대지면적 10만4,000㎡에 건축면적 8,800㎡로 LS전선은 생산능력을 2.5배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해저 케이블 대형화 추세에 맞춰 대규모 생산·보관·운반이 가능하도록 공장을 설계했다. 대형 해저 케이블은 지름 30㎝ 내외의 케이블을 한 번에 수십㎞까지 연속으로 만들어내는 기술력이 핵심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5대 정도에 불과한 아파트 18층 높이(50m)의 대형 제조 설비가 설치됐고 5톤 트럭 1,000대분의 케이블을 한곳에 감아 보관할 수 있는 5,000톤급 턴테이블도 도입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브라질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했으며 대만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4건을 수주했다. 또 지난달에는 바레인에서 총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로 따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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