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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반드시 투표하겠다” 72.7%

지난 총선보다 관심도 10.4%p 오른 81.2%

60대 83.8% 최고…18세-29세 52.8% 최저

사전투표 26.7%, 20대 총선 전보다 높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거리에 선관위 직원들이 사전투표소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총선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의 72.7%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3~24일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72.7%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고 81.2%는 ‘이번 선거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국회의원 선거 관심도는 지난해보다 10.4%포인트 오른 수치다.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60대가 83.8%로 가장 강한 투표 의지를 보였고 18~29세가 52.8%로 투표 의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가 71.3%, 40대가 77.0%, 50대가 73.7%로 70%대를 기록했고 70세 이상도 82.5%로 높은 투표 의사를 보였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6.7%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조사결과인 14.0%보다 12.7% 높은 수치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인물/능력’이 29.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이 29.7%, ‘소속 정당’이 29.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정치경력’(3.1%), ‘주위의 평가’(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 결정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당의 정견/정책’ 26.7%, ‘지지후보와 같은 정당’(25.7%), ‘후보자 인물/능력’ 21.3%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정당의 이념’(17.8%)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 24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유·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응답률은 1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0.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하였고,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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