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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공연 영상 온라인 상영 확대”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확대 운영키로

‘묵향’, ‘심청가’ 등 전속단체 대표작 6편

일주일씩 유튜브·네이버TV로 공개

국립창극단의 ‘심청가’/사진=국립극장




국립극장이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온라인으로 상영하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극장은 3개 전속단체의 대표작 6편을 5월 8일까지 국립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TV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첫 선을 보인 국립창극단 ‘패왕별희’가 오늘까지 이어지고, 지난 3일 공개된 국립무용단 ‘묵향’은 10일까지 볼 수 있다. 이 밖에 국립창극단의 ‘심청가’(10~17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격格, 한국의 멋’(17~24일), 국립무용단 ‘향연’(24~5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5월 1~8일)이 순차적으로 일주일씩 공개된다. 창극 실황 영상은 사설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국문·영문 자막도 제공한다.



김철호 극장장은 “예술가들과 제작진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셨기에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전막 상영이 가능했다”며 “장기적으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 영상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공연생태계 상생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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