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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옥정~포천선’밑그림 내년 나온다‥9일 기본계획 수립 착수

경기도는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총 1조1,762억원을 투입해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소흘읍, 대진대, 포천까지 정거장 4곳(양주 1곳, 포천 3곳)과 차량기지를 포함, 총 17.45㎞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용역을 통해 양주·포천 등 경기 북동부 지역 도민들이 더 편리하게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설·운영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1년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고시를 목표로 올 12월께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노선인 만큼 양주·포천 지역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관련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기본계획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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