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이달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ONE NAVI)’의 생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원내비는 지난달 25일 시행된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운전자가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쿨존 진입 전에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30km 이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음성 안내를 추가로 제공한다.
원내비에서 ‘사전투표소’, ‘투표소’ 등 연관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가깝거나 관할 지역 내 있는 투표소 위치를 빠르게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공적마스크 판매처(약국)의 위치뿐만 아니라, 실시간 마스크 재고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원내비는 지난 1월부터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 검색 기능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영업 여부 정보 △교차로·진출입로 안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 형태, 사용 가능한 충전기 상황 △제주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시간 정보 표시 등이 추가되거나 강화돼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호재 KT 융합모빌리티개발P-TF 상무는 “20년 가까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 운전자부터 숙련된 운전자까지 모두가 편리하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원내비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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