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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원순 "유흥업소 숫자 많아 보상 어려워...접촉자 75명 음성"

박원순 시장이 세계 45개 주요도시 화상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실상 영업정지를 내린 업소에 대한 보상까지 생각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시장은 9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워낙 유흥업소 숫자가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 보상할 엄두를 낼 수가 없다"며 "고민은 많이 했는데 일단 보상은 그다음 문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전날 시내 유흥업소 2,146곳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실상 영업을 정지 시킨 것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강남 대형 유흥업소 'ㅋㅋ&트렌드'의 종업원과 그의 룸메이트 종업원이 잇따라 확진돼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내린 조치다.



박 시장은 "확진자 3명이 나왔고, (이들과) 117명이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그중 75명을 검사 완료했는데 모두 음성"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어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기 전인 3월 10일부터 유흥업소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휴업을 강력히 권고해서 이미 80% 이상이 휴업한 상태"라며 "확진자가 나온 업소도 지난 2일부터 자진 휴업한 상태였다"고 집합금지 명령이 '뒷북'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종호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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