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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온라인 개학,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자 새로운 도전"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고색고등학교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9일)부터 전국 중·고교가 3학년부터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한민국은 70여년 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 방식으로 2020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자 새로운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고색고에서 열린 3학년 온라인 개학식 축사에 참석한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휴업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없었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개학을 선택했다”며 온라인 개학의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처음 가는 길인만큼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과정과 경험 역시 우리의 자산과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개학은 교육이 미래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불편함, 어려움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새 도전에 나서는 학생 여러분도 정말 자랑스럽고, 학교를 믿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학부모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애쓰는 선생님들께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축사를 마친 유 부총리는 학생들과 화상으로 질의 응담을 가졌고, 학생들은 유 부총리에게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스마트기기 지원 필요성, 원격수업 접속 안정성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에 그는 “온라인, 특히 쌍방향 수업 준비에 필요한 기자재는 학교를 통해 지원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접속 문제에 대해서는 “연결이 끊기거나 갑자기 용량이 초과해 접속자가 많아지다 보면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면서 “앞으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에, 관계기관과 협의해 불완전성을 최소화하고 용량도 넓혔다”고 답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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