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어린이 특화 놀이터를 개발해 SK뷰 단지에 적용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행복한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조성되는 이 놀이터는 황제펭귄, 대왕판다, 레서판다 등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꾸며진다.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도 접목했다. ‘행복한 놀이터’ 곳곳에 새겨진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화면에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설명과 AR 캐릭터가 나타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된다. 어려운 수치가 아닌 색깔로 미세먼지 농도를 표현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측정 LED, 음악감지형 LED 이퀄라이저, 스마트폰 살균 충전기 등 휴게시설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주민운동시설도 함께 선보인다. SK건설은 놀이·휴게시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당 개발시설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디자인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놀이터’를 비롯한 SK건설의 조경 특화상품은 작년 7월 분양한 대전 신흥 SK뷰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이 예정된 단지에 적용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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