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국내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에서 실시한 정기평가에서 무보증사채 및 파생결합사채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수적인 헤지운용 성향과 풍부한 유동성 완충능력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기존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또 투자은행(IB) 사업 역량과 풍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매우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NH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그룹 내 동사의 중요도를 감안할 때 유사 시 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에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 등 국내신용평가사에서 국내 증권사 중 최고 수준인 신용등급 ‘AA+(안정적)’를 받았다. 임계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초대형IB에 대한 유동성 우려 속에서 나온 의미 있는 평가”라며 “경영관리 및 리스크 관리를 더욱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건전 경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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