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기상산업 UP, 기상가치 PLUS’ 라는 주제로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다.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부경대학교,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협력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지식재산센터가 후원한다.
모집분야는 IT, 해양, 물류, 안전 등을 융합한 날씨 사업 아이템에 대한 사업화 기술과 창업아이템의 두 개 분야로 나눠 접수하며 총 5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7월 5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성장 컨설팅, 인큐베이팅 지원, 기상산업 박람회 참가 등을 제공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지방기상청의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공동 개최하는 부산혁신센터와 부산기상청은 “지역 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정부혁신의 하나로 국민으로부터 날씨 사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에 맞는 날씨산업의 가치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학 부산혁신센터장은 “부산지역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열리는 공모전인 만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 인재 발굴과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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