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국내 중견·중소·소공인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업별로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SKT는 한국스마트팩토리데이터협회와 ‘제조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엔 스마트공장 시스템 신규 구축 비용 50%(최대 1억원)와 기업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가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메타트론 그랜드뷰는 공장 내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설비의 현 상태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SKT는 메타트론 그랜드뷰를 도입하면 제조 생산성이 높아져 평균 15%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설비·부품의 수명도 20% 이상 늘어난다.
최낙훈 SKT 인더스트리얼 데이터 사업유닛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제조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5G,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로 국내 제조업계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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