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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눈사태로 실종 교사 시신 2구 발견·수습

지난 22일(현지시간) 한국인과 동행한 네팔인 가이드의 시신이 발견된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수색 모습. /포카라관광경찰 페이스북 캡처




네팔 교육봉사 활동 중 눈사태로 실종된 교사 중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26일 충남교육청과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팔 군경과 현지 주민은 이날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남성과 여성 시신 각 1구씩을 수습했다. 충남교육청은 “시신 2구는 남교사 1명과 여교사 1명으로 확인됐다”며 “발견된 시신 2구에서 나온 여권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 수색대장은 전날 오후 3시께 사고 현장을 모니터링하다가 시신 2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날 오전 시신 수습이 이뤄졌다. 수습된 시신은 헬기로 인근 포카라를 경유, 수도 카트만두 소재 국립 티칭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실종된 4명은 이모(56·남), 최모(37·여), 김모(52·여), 정모(59·남) 교사다. 이들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지난 22일 한국인 4명 등이 눈사태로 실종된 네팔 안나푸르나 사고 현장에서 한국인 일행과 동행했던 네팔인 시신과 한국인 일행 것으로 보이는 가방 등이 발견됐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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