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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펀딩,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확대…대안금융 앞장

-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조달 창구 확대

- 지난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237억원 공급

- 선정산 서비스로 대안금융 입지 강화





종합P2P금융 기업 데일리펀딩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조달 기회를 확대한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애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펀딩은 4월 한달간 대기업 납품사, 코넥스 상장사 등 중소기업에 42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유동화해 일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운영 자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금융과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해야 했던 중소기업 사업자는 중금리 대출로 필요자금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6월부터 중소기업 자금 융통 규모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대기업 및 관공서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공급한 자금은 237억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운전자금을 공급한 데일리펀딩은 향후 이 같은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판매대금을 실제 정산일 이전에 미리 지급해주는 ‘선정산(SCF)’ 서비스를 론칭했다. 정산까지 최장 70일이 걸리는 온라인몰 특성상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다.

지난 3월 위메프와 ‘선정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선정산 심사 프로세스 개발에 착수하는 등 대안금융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정용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P2P금융을 활용한 자금조달 통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영세 사업자와 상생·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데일리펀딩이 추구하는 대안금융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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