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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벗어난 신개념 '언택트 포럼'

■서울경제TV '수축경제' 라이브포럼

유튜브·페북 등서 수십만명 시청

‘코로나19 시대 새 포럼방식’ SEN 라이브포럼 대성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혁신 포럼 방식입니다. 대규모 청중이 한 장소에 모여 진행되는 오프라인 포럼과 비교해 공간에 구애받지 않아 내가 원하는 곳에서 시청할 수 있고 기술적 뒷받침이 이뤄져 연사의 발표 내용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28일 서울경제TV가 주최한 SEN 라이브포럼 ‘수축경제를 이기는 신수익모델’을 지켜본 시청자들의 한결같은 소감이다. 이날 포럼이 송출된 유튜브 서울경제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의 채팅방에서는 “벌써 포럼이 끝났나요? 시간이 가는 줄 몰랐네요” “역시 자크 아탈리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의가 유익하네요” “이 같은 방식의 실시간 생중계 포럼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의 아탈리 기조연설이 실시간 통역으로 진행된 것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한 화면에 아탈리의 현지 영상과 백그라운드 영상을 한꺼번에 보여줘 내용 이해가 쉬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임일 연세대 교수의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한 시청자는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구독경제가 수익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구독경제의 네 가지 방식에 대한 연구를 해볼 것”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번 SEN 라이브포럼은 당초 지난 3월31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형식과 내용을 전면 개편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기존 대규모 오프라인 방식의 포럼이 막을 내릴 것이라고 판단하고 혁신과 대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경제TV의 유선방송(채널 156), 유튜브 서울경제TV, 페이스북,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서 수십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청석 서울경제TV 기자 blue@sedaily.com

강창희 대표가 28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SEN 라이브포럼 ‘수축경제를 이기는 신수익모델’을 시청하고 있다. /서청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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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SEN경제산업부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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