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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5월에 가장 많이 발생...전체 건수의 10.6%달해

어린이들 야외활동 많아...주의 필요

경찰관이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과속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 교통사고가 연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3만2,233건이다. 이중 어린이날 등 기념일이 많은 5월에 발생한 건수는 3,413건(10.59%)로 연중 월별로 따졌을 때 가장 많았다. 5월에 이어 6월(3,092건·9.59%), 8월(3,081건·9.56%), 7월(3,000건·9.31%) 순이었다.

각 연도별로 살펴봐도 3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중 5월에 가장 많았다. 2016년에는 1,224건, 2017년에는 1,155건, 2018년에는 1,034건에 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5월에는 날씨가 따뜻한 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 등 가족과 관련한 기념일로 인해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많다”며 “야외 활동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많이 하는 토요일에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18.0%(2018년 기준·1,805건)로 일주일 중 가장 많다는 점도 이 같은 추정을 뒷받침한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가정이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수칙을 습관화하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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