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가 지난 2015년부터 6년 연속 의료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한다.
소비자 조사 결과 ‘메디시티 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를 묻는 브랜드 선호도에서 타도시를 압도했다.
대구가 의료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것은 대구시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협력해 주요 의료정책 및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해 의료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병원의료서비스 혁신에 적극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민관협력시스템은 6,800여명의 환자가 쏟아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드라이브스루 검사, 생활치료센터 등 창의적 대응으로 ‘방역 한류’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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