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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멈췄던 ‘문센’이 돌아왔다”…대형마트 여름학기 회원모집

롯데마트, 전국 64개 문화센터 수강신청

5월16일까지 접수하면 1만원 할인 등

홈플러스도 전국 123개 매장서 접수





대형마트 문화센터 여름학기 모집이 시작됐다. 지난 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된 강의가 많았지만 이번 여름학기는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송파점을 포함한 전국 64개 문화센터에서 2020년 여름학기 회원모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 테마를 ‘면역력 레벨업 클래스’, ‘슬기로운 취미생활’, ‘엔제리너스와 함께하는 커피랩(Coffe Lab)’, ‘파트너사 제품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정했다.

대표 강좌로는 ‘면역력 키우는 집안 정리 노하우’, ‘엄마표 간식이 최고’ 등 건강을 위한 강좌부터, ‘꼭 한번 배워보고 싶은 가야금’, ‘중국어’ 등의 취미생활 강좌, ‘정식품과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 롯데마트 파트너사 제품과 콜라보레이션 한 강좌들이 있다.

롯데마트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기와 함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문화센터 회원에게 안전한 수업 환경 조성에 대한 안내문 게시, 방역 및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 더불어 문화센터 안심 수업 관리기준을 수립해 위생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문화센터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전국 64개점 문화센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수강신청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6일까지 여름학기 수강 접수 시 강좌당 1만원 할인을, 6월 5일까지는 M쿠폰 신규 가입시 현장 방문 접수자에 한해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도 6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전국 123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여름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것은 물론, 강좌 인원을 조정해 일대일 개인 맞춤 강좌를 새롭게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홈플러스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만 머물렀던 회원들이 미리 여름학기를 체험할 수 있는 ‘Preview Class’를 마련했다. 즉시 접수해 5월 11일부터 31일까지 3~4주간 진행되는 단기 강좌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가족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3040세대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강좌도 1,300여개 마련했다. 여름 시즌 야간 활동이 많아지는 직장인을 위해 ▲건강한 다이어트 필라테스 및 자세교정 클래스 ▲세대별 맞춤 재테크 솔루션 등 알찬 여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다.

다양한 업체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더욱 알찬 강좌도 준비됐다. 주요 강좌로는 ▲미미월드·영실업과 협업한 ‘키즈 장난감 빌리지’ ▲올품과 함께 하는 ‘올품 닭고기 활용 쿠킹 클래스’ ▲불스원과 함께 하는 여름철 차량 관리법 등이 있다.

또 KB금융공익재단과 손을 잡고 올바른 경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경제 콘서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어린이 체험형 경제교육 ‘용돈 관리왕’ ▲어린이 경제 인형극 ‘도토리가 다 어디갔지?’ ▲푼돈을 목돈으로 키우는 금융 노하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강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이번 여름학기를 수강할 경우에는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70세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 회원에게는 강좌 당 2만원 할인해준다. 또한 문화센터 여름학기 수강회원이 홈플러스에서 쇼핑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온라인몰·더클럽 앱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활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현미옥 홈플러스 문화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었던 수강회원을 위해 이번 여름학기는 더욱 알차게 마련했다”며 “1:1이나 소수 인원 위주의 강좌를 늘리고 방역체계를 강화했기 때문에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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