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측은 이익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신차 효과를 통한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강세를 꼽았다. 실제 GV80과 G80 등 제네시스 신규 차종을 비롯해 SUV 확대가 더해지며 국내 매출은 2019년 1분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회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제네시스 신형 GV80과 G80의 누적 계약대수가 올해 판매 목표대수를 초과하는 등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해당 차종의 수혜는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판매 호조가 계속되며 실적 성장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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