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도시 미관을 높이고 경관을 개선한 간판을 선정하는 ‘2020 좋은 간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관내에 적법 설치된 간판 중 도시경관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채택한 간판과 종로의 정체성이 돋보이도록 제작된 한글 간판 등이다. 종로구 소재 점포주를 비롯해 옥외광고 사업자, 광고 디자이너, 주민센터 추천자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이며 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gamila@seoul.go.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집중 단속하는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사업을 연말까지실시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