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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KC코오롱PI, PI첨단소재로 새출발

글랜우드PE 인수 후 사명 변경

본격 색깔내기 돌입 관측





국내 사모펀드(PEF)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SKC 코오롱PI의 사명이 바뀐다. 대주주 변동 이후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에 대한 의지를 것으로 보인다.

SKC 코오롱PI는 12일 이달 말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PI첨단소재 주식회사’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글랜우드PE는 지난해 말 SKC와 코오롱인더로부터 SKC 코오롱PI를 인수 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합병 후 조직통합(PMI)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237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SKC 코오롱PI를 인수한 글랜우드PE는 지난 2013년 설립된 국낸 사모펀드 운용사로 2014년 NH프라이빗에쿼티와 동양매직을 2,850억원에 인수한 뒤 2016년 이를 6,100억원에 SK네트웍스에 매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또 프랑스 라파즈홀심그룹의 라파즈한라시멘트(현 한라시멘트)에 투자해 내부수익률(IRR) 15%의 준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GS에너지의 자회사인 서라벌·해양도시가스를 6,160억원에 인수했고 프랑스 생고뱅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유리공업을 되찾아오면서 투자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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