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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BISTEP, 연구개발사업 지역사회 기여도 평가한다

총 47억원 규모, 6개부서 10개 사업 대상

성과 중심의 질적 평가·지역사회 기여도 점검

연구개발 투자 시민체감도 제고 취지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역 R&D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효율적인 R&D 예산 투입을 위해 ‘2020년 R&D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추진한 총 47억원 규모의 6개부서 10개 사업이 평가 대상이다.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2020년 R&D 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성과평가는 지역 R&D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효율적인 R&D 예산 투입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부산시는 R&D 예산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R&D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성과평가 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2019년 ‘제1차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성과평가 기본방향(2019∼2021)’을 수립했다. 이는 국가 R&D 성과평가 제도를 지역에 도입한 첫 사례로 R&D 사업이 목표에 부합하는 양질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우수성과에 대한 포상으로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과평가는 시 R&D 예산이 투입된 시 자체사업과 국비 임의매칭 사업 중 4년 이상의 계속사업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한 총 47억원 규모의 6개 부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에 비해 사업목적-목표, 성과목표-지표의 연관성과 사업성과의 파급효과 및 우수성과 창출에 대한 지표 비중을 높여 질적 평가를 강화한다. 또 일자리 창출, 기업 매출 등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한 가산점 지표를 추가해 지역사회 기여도를 점검한다.

아울러 투입 중심에서 성과 관리와 활용·확산 중심 평가로의 전환 및 미흡한 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병행해 지역 R&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과평가의 결과는 ‘2021년도 부산 R&D사업 예산배분 및 조정’에 반영해 부산시 예산의 투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전년도 실시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고려해 올해 성과평가에는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며 “이번 성과평가 제도가 지역에 정착되면 R&D 성과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짐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변화가 이뤄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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