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6필지와 업무시설용지 4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LH는 시흥 장현지구 10필지를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6필지는 1,013㎡~2,239㎡ 규모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8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 금액은 3.3㎡당 1,597만원에서 1,755만원 수준이다. 업무시설용지 4필지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402㎡~3,910㎡이며 공급 예정금액은 3.3㎡당 1,355만원~1,395만원가량 된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10층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 건립도 가능하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9%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입찰은 다음 달 2일 개시되며 15일부터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한편 시흥 장현지구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지역으로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 8,000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와 업무시설용지 모두 서해선 시흥시청 역과 가까우며, 인근에 시흥시청과 자동차터미널 부지가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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