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이달 인천광역시 부개서초교 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부평 SK VIEW 해모로(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10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0여 년 만에 본격적인 분양이 진행되는 만큼 부평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평 SK VIEW 해모로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이 중 88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해당 단지는 부평구 일원 도시정비사업구역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인천 부평구와 중동 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 그리고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위치해 지하철을 이용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현재 계획 중인 GTX B 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향후 ‘트리플 역세권’으로 미래 가치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인근에 송내 IC와 중동IC가 위치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하다.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부개서초교·부평여고·부개고·부흥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했고,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한편 부평구 일대는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충족 시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 주택 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개서초교 북측구역은 부평구 최고의 입지로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지역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 말했다. 오는 202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