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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모델에서 배우로, 정효준 "스릴러에서 사이코패스 꼭 해보고 싶어"





군 전역 후 패션쇼를 보고 모델에 호기심을 가진 청년은 어느덧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는 배우로까지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혔다. 부담스럽지 않은 이미지,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으로 가득한 정효준은 “나 자신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는 매력이 있다”라며 다가올 미래에 대해 희망찬 꿈으로 가득했다.

Q. 모델을 꿈꾸게 된 계기는?

-군대 전역 후 대학에 복학하기 전 패션쇼를 보고 모델이란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호기심이 생겨서 여러 방면을 알아봤어요. 그러던 중 현재 회사를 알게 되었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모델이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나.

-아카데미에서 모든 수업에 최선을 다했고, 매거진도 많이 보고 혼자 돌아다니면서 제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운동과 자기관리도 꾸준히 했고요.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습니다.

Q.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배우는 작가가 쓴 시나리오의 캐릭터가 되면서 다른 이의 삶을 표현하는 매력이 있고, 촬영 현장에서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 모델 정효준은 나 자체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해내는 매력이 있어요.

Q. 최근 웹드라마 ‘파란’에 출연했다.

-작품에서 기윤수 라는 인물은 밝은 모습, 아웃사이더, 친근함, 우울함 등 여러 가지 감정요소를 표현해야만 했어요. 배우로서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표현하며 연기적으로 고민이 많았고,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도 아주 좋았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밝고 활기차게 마무리해 애착이 많아요.

Q. 극중 박다연의 동료를 연기했는데…. 연기 교육을 따로 받나?

-‘로맨스토킹’ 이라는 웹 드라마에서 고우재라는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다연을 짝사랑하면서 뒤에서 묵묵히 챙겨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툴툴대지만, 속으로는 심정을 헤아려주고 공감해 주며, 때로는 다연이 누군가에게 당하고 있을 때 남자답게 상대와 맞서 싸우기도 했어요. 연기하면서도 우재가 너무 안쓰럽다고 생각할 정도로 애착이 많은 캐릭터였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연기수업과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에선 선생님과 함께 대사를 말로 전할 수 있게 많이 하고, 스터디에선 다른 배우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며 현장에서 상대방과의 호흡을 부드럽게 맞춰 갈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연기에 대한 고민은?

-지금 연기적으로 가장 큰 고민은 캐릭터를 표현해 낼 때 정효준을 버리고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 내야 하는지, 아니면 정효준 자체의 감정과 모습을 그 캐릭터 속에 녹여내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평소 성격, 성향, 좋아하는 운동은?

-평소엔 밝고 긍정적인 성격입니다.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서 여행 다니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시간과 차분하고 진지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합니다. 축구, 농구, 당구, 볼링 등 구기 종목 스포츠는 오래했고 요즘엔 헬스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자신의 가장 큰 매력과 장단점은?

-부담스럽지 않게 편한 이미지가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하고싶은 역할이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배역?

-범죄스릴러 작품에서 사이코패스 배역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 인물이 전혀 다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매력과, 정말 정반대의 다른 모습을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보여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연기적으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문숙기자 yms78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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