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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에 ‘보드랑’ 7호점 문 열어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 22일 개관

건전 놀이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산 금정구에서도 누구나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랑 7호점이 본격 운영된다. 보드랑 7호점 전경./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금정구에서도 부산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보드게임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랑’이 본격 운영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금정구는 서동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에서 ‘보드랑’ 7호점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드랑’(With Board Game)은 아이부터 노년까지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보드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를 담은 무료 보드게임 체험·교육 공간이다. 보드게임 이용 및 개발자 양성 기초 교육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보드게임 체험확대와 창작 활성화 기반 조성에 목적을 뒀다.

진흥원과 금정구는 지난해 5월 보드게임 기반 작은도서관 ‘보드랑’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니세프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보드랑 7호점인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곳에는 보드게임 45종 90점, 일반·아동도서 3,300여 권을 비치했으며 전체면적 81.79㎡(25평형) 규모로 청·장년 보드게임존, 유·아동 보드게임존, 도서자료실 등을 조성했다.

진흥원과 금정구는 책마을 보드랑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체험 교육, 보드랑 대항전 및 패밀리 보드게임 대회 개최, 지도자 자격증 취득 강좌 개설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당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출 반납 중심의 서비스만 제공하며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2017년 3월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1호점을 시작으로 문을 연 ‘보드랑’은 해운대구, 동래구, 영도구, 기장군, 북구, 사하구에 이어 7개소로 늘어났다. 보드랑 1~6호점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총 17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시민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 지역 콘텐츠 창작자를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부산지역 내 보드게임 문화보급을 위해 연내 보드랑 8호점도 개소할 예정이다.

이인숙 진흥원장은 “보드랑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과 시민에게 보드게임을 널리 알리고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보드게임 체험 공간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온라인 게임을 하던 아이들이 보드게임과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마을 내 건전한 놀이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분야 전문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공간이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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