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관협치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알기 쉬운 웹툰 형식으로 민관협치 홍보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책자는 민관협치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 강화를 하고자 협치에 대한 Q&A 등으로 구성, 협치 관련 각종 행사와 교육 때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단체, 중앙·지방 행정기관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 형식을 활용해 두 캐릭터가 대화로 민관협치에 대해 10편으로 나눠 소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협치부산 홈페이지를 개설한고 홈페이지를 통해 협치의제사업 신청 및 협의회 운영 등 민관협치 활성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시민원탁토론을 한 데 이어 부산시민협치협의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10개 분야 36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의제에 대한 시정협치 사업 공모도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민관협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 시민단체, 행정기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책자가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부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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