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국내 공식 총판사인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지난 2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를 개시한 홍미노트9S 2,000대가 마감을 이틀 앞두고 전량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가성비(4GB+64GB 264,000원, 6GB+128GB 299,200원)와 자급제/통신사향 동시 출시, 사전예약 사은품(샤오미 아이오닉 헤어드라이어) 등 여러 호재가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전 판매가 완료됐다”며 “홍미노트9S의 성공 여세를 몰아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에 총판을 맡은 한국테크놀로지의 물량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사전 예약 완판으로 이미 사은품 등 이벤트 물품 구매비용을 지출한 상황에서 판매 채널들이 이벤트 연장을 요청할 경우 제품 추가 수급과 사은품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병길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코로나19, 고환율 등 어려운 상황에도 20만 원대 출고가를 고집해왔다”며 “추가 비용 발생으로 행사 연장이 쉽지 않지만 사전판매 행사를 끝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예판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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