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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대체제 찾는 주부들에 쓱닷컴 ‘씨익’

28일 폐쇄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쿠팡 고양 물류센터 전경. /연합뉴스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두 곳의 ‘새벽배송’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몰들이 부상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을 하고 있는 SSG닷컴에서 전날 기준 새벽배송 주문은 지난주 같은 요일 대비 10% 증가했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대체제를 찾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는 SSG닷컴을 비롯해 오아시스마켓, 헬로네이처, GS프레시 등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진행하는 다른 업체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배송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당장 오프라인 마트를 찾기에는 여유가 없는 소비자들이 대체제 물색에 나선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쿠팡과 마켓컬리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몰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에 역풍을 맞았던 마트나 슈퍼 등의 방문도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선 40대 직원이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추가 감염자가 늘고 있다. 이날 오전 기준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69명으로 급증했다. 이날 고양물류센터의 사무직 직원 한 명이 확진되면서 쿠팡은 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전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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