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반발 클럽 기술의 혁신을 추구하는 비욘드골프가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V550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헤드페이스 반발계수 0.92, 550cc 초대형 헤드 등으로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 증가 욕구에 부응한 신제품이다.
비욘드골프에 따르면 V550 고반발 드라이버는 현존하는 고반발 드라이버 중 최대의 헤드 체적인 550cc를 실현해 큰 관용성과 긴 비거리를 실현했다. 최대의 헤드 체적과 최대의 페이스 면적, 그리고 관용성을 최대로 높인 무게중심 설계의 결과다. 이는 아마추어 골퍼의 약점인 슬라이스와 훅의 발생을 줄여 더욱 자신감 있는 스윙을 할 수 있게 한다.
골프규칙 제한치인 0.83을 훨씬 넘는 0.92의 반발계수도 특징이다. 비욘드의 새로운 특수 열처리 기술과 첨단 소재를 활용해 고반발 성능과 최대 헤드 체적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두 요소를 동시에 이뤄냈다.
비욘드 V550의 총중량은 245~255g으로 고반발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골프클럽의 무게가 가벼워지면 스윙이 편하고 다루기가 쉬워져 더 큰 안정감과 빠른 헤드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시아인에 적절한 평균적인 스윙웨이트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알맞은 헤드 무게감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비욘드골프는 반발계수 0.94, 중량 223g까지 제작이 가능하나 각각 0.92와 245g까지만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근력이 떨어지는 골퍼라도 필요 이상으로 가벼운 중량은 비거리를 오히려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클럽의 초경량화는 사용자의 실질적인 비거리 상승이 가능한 선까지만 유효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발계수나 중량, 헤드 체적 등의 요소를 단순히 수치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골퍼에게 충분히 안전한 강도와 구현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