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정부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 파악과 정책 개선을 위해 매년 평가에 나선다. 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이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게 주어지며, 52개 공공기관(전체 234개 공공기관 중 22.2%)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을 위한 조직·인력 구성과 예산 수립·확보, 역량교육 실시 등 관리체계 영역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개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양적 개방 확대와 제공주기 준수, 적극적인 개방 계획의 수립, 다양한 채널을 통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실시 그리고 공공기관 최초 자체 빅데이터 포털인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현표 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데이터 개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 개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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