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들의 인기로 높아지면서 지니뮤직(043610)의 트롯차트 음원 스트리밍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1월말 트롯차트를 시작한 이후 트롯 음원 스트리밍수가 전년대비 4개월(2~5월)간 185%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4주차 지니 트롯차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가수는 영탁이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 우승자 임영웅을 누르고 ‘찐이야’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3위)’, ‘막걸리 한잔(5)’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나만 믿어요 2위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6위 △바램 7위 △보라빛 엽서 10위 4곡을 상위 10개 리스트에 올렸다. 이찬원 역시 ‘진또배기’로 9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가 4위에, 홍진영의 ‘오늘밤에’가 8위에 각각 올랐다.
홍세희 지니뮤직 커스터머본부장은 “트롯차트 신설 후 트롯곡 스트리밍 소비가 2배 늘어났다”라며 “다양한 음악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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