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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코로나19 고려해 온라인 글·그림 짓기 대회

이달 말까지 ‘랜선(LAN 線) 문화나들이’ 행사 진행

지난해 6월 6일 현충일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전쟁기념관




전쟁기념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글짓기 대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전쟁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라인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쟁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랜선(LAN 線)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쟁기념관 랜선 문화나들이는 ‘온라인 글짓기 대회’, ‘온라인 그림 대회’, ‘손 글씨 SNS 챌린지’ 세 가지로 진행한다.

‘손 글씨 SNS 챌린지’는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참가방법은 순국선열, 참전용사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 글씨로 쓴 뒤 인증샷을 찍어 #손글씨감사챌린지, #순국선열, #참전용사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전쟁기념관을 팔로잉 하면 된다. ‘손 글씨 SNS 챌린지’에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등 상품을 준다.

매년 대규모 현장행사로 진행했던 현충일 글짓기·그림 대회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현충일 당일 진행 했던 기존과 달리 이달 30일까지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행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그림 대회는 ‘전쟁기념관에서의 찐~ 하루’를 주제로 나라사랑·평화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념관에서의 즐거웠던 아이들만의 추억을 담은 그림을 공모한다.

그림 대회는 사전 예약 등의 절차 없이 전쟁기념관 홈페이지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 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교육부·국방부 장관상과 국가보훈처장상, 전쟁기념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글짓기 대회는 그동안 어린이 대상으로 한정했지만 이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나만의 멋진 한 문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주제를 확인 한 후 댓글로 응모할 수 있으며, 주제는 주 1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글짓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전쟁기념관장상 등을 시상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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