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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다이아 유닛 "활동 빠진 정채연·솜이,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

그룹 다이아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Flower 4 season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양문숙 기자




그룹 다이아가 유닛으로 활동하면서 함께하지 못하는 정채연, 솜이에 대한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다이아(유니스, 희현, 예빈, 은채, 주은)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플라워 포 시즌스(Flower 4 season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플라워 포 시즌스’는 사계절 내내 꽃을 피운다는 의미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이아의 색다른 매력은 물론, 이번 여름 다이아만의 팔색조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감싸줄게요’는 다이아의 ‘그 길에서’를 프로듀싱했던 작곡가 이기용배가 다시 호흡을 맞춘 곡이다. 아름다운 선율 위에 파워풀한 리듬이 가미된 다이아 표 댄스곡으로,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을 극대화한 시원한 노래다.

이번 앨범은 정채연, 솜이가 빠진 5인조 유닛으로 활동한다. “자율적인 참여로 앨범 활동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뗀 희현은 “채연과 솜이는 개인적인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아서 본인의 의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유닛으로 컴백을 준비하면서 걱정되는 것이 있었고 빈자리를 많이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하지 못한 정채연과 솜이도 다이아 유닛의 활동을 응원해 줬다. 예빈은 “안무나 전체적인 콘셉트를 보고 좋다고 해줬다. 열심히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며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다이아는 유닛으로 컴백하게 됐지만 여느 그룹들이 유닛 이름을 새로 짓는 것과 다르게 다이아의 이름으로 컴백하게 됐다. 희현은 “멤버들이 다 있는 게 아니라서 유닛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다이아의 앨범”이라며 이름을 짓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이아는 5인으로 활동하면서 장점은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희현은 “딱히 좋은 점이라고는 차를 한 대 타고 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이 두 대로 타고 다녔는데 한 대로 타고 다니면서 그 안에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주은이를 감싸주는 장면이 있는데 소리가 안 들어가지 않나.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마음이 살랑살랑 거리더라”며 “평소에는 손을 자주 잡지 않는데 그 장면에서 손을 잡고 있었다. 오랜만에 나오기도 하고 상당히 기대한 앨범이었다 아쉬움이 남지 않게 열심히 채워서 활동하고 팬들에게 보답을 하자고 했다. 촬영을 하다가 멤버들이 울려고 하더라. 그런 이야기들을 서로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이아 5인조 유닛만의 매력이 담긴 ‘플라워 포 시즌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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