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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대상] 퓨리움, 게이트 형태 '에어샤워' 첫 개발...해외 공략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퓨리움 CI




퓨리움 제품 사진. /사진제공=퓨리움


퓨리움은 어린이집이나 병원,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입구에 설치하는 대형 공기청정기 ‘스마트 IoT 에어샤워’ 제조업체다.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는 에어샤워 기능을 활용해 바깥의 미세먼지 유입은 차단하고 드나드는 사람 몸에 묻어 있는 미세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내부의 공기정화 기능도 있다. 남호진 퓨리움 대표는 “출입구에 게이트 형태로 설치해 실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청정한 공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특히 출입하는 사람과 물체에 묻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제거한 후 집진해 정화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퓨리움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어샤워를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일본 등 해외 수출에도 나서고 있다. 조달청 혁신 시제품에 지정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수요처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민간 병원이나 국내 최고 수준의 산후조리원인 일산 차병원에 설치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미세먼지 제거 등 다중 시설에 대한 공기청정 니즈(수요)가 높아지면서 퓨리움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퓨리움측은 “미세먼지 문제가 커지면 커질 수록 병원이나 극장, 어린이집, 학교 등 다중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정부 정책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다중시설 공기청정기 시장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발명진흥회의 특허기술 가치평가에 따르면 국내 에어샤워 게이트 시장은 올해 99억원으로 추정된다. 연평균 39.5%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잠재시장규모가 552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남호진 퓨리움 대표. /사진제공=퓨리움


남 대표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하는 출입구형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개발해 특허등록 및 상품화에 성공했다”며 “사회적 재앙 수준인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움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노리학교, 이천시 종합복지관,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중이용 시설에 ‘에어샤워’를 기증해 오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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