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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장중 47만원 넘어...52주 신고가 경신

LG화학(051910)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 전지사업 부문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오전 11시57분 현재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만1,500원 오른 46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7만1,000원을 나타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99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은 대부분 전지 사업부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폴란드 신규 라인 수율이 개선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익성이 높아지고 원통형 소형전지도 중국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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