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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환급’ 가전도 온라인으로 샀다... 5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 -6.1%

산업부,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현황

SSM -12.4%, 마트 -9.7%, 백화점 -7.4%

으뜸효율 가전 포함 매출 16% 늘었지만

온라인 구매 더 많아... 온라인 유통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5월 매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6.1%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은 13.5% 증가했다.

특히 정부가 소비 진작 목표로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직접 매장을 찾기보단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매출은 같은 기간 6.1% 줄었는데, 이는 지난 2월(-7.5%), 3월(-17.6%), 4월(-5.5%) 이후 4개월 연속 뒷걸음질을 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SSM의 5월 매출이 -12.4%로 감소 폭이 가장 컸고, 대형마트 -9.7%, 백화점 -7.4%로 나타났다. 편의점의 경우 0.8% 소폭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인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방문이 감소하며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가전과 문화(16%), 생활·가정(12.7%), 유명브랜드(19.1%) 등의 5월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의 경우 으뜸효율(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의 매출이 구매액 10% 환급 제도로 증가했는데, 이 경우에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출 신장에 더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가전·문화 매출액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으로 1.3% 증가했지만, 온라인의 경우 가전·전자 매출 증가율이 18.8%로 조사됐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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