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인접한 경북 경산시와 경제·문화·교육 분야 통합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30일 수성구·경산시에 따르면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수성-경산 통합경제권 구상용역’을 진행한다.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수행한다.
용역에는 두 지자체가 단기·장기로 시행할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 공유, 지역 농·특산물 공동 판매, 전략산업 육성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동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찾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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