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이달 경기도 광주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는 지하 3층~지상 19층 15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이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는 △59㎡ 180가구(18가구) △73㎡ 310가구(62가구) △84㎡ 378가구(62가구) △97㎡ 5가구(5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은 6·17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규제지역으로다른 수도권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하다. 최초 청약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순위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세대원도 가능하며, 주택소유 여부도 무관하다”며 “추첨제 비율도 높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도 보다 쉽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인근에 성남~장호원간도로 쌍동JC가 있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경강선인 경기광주역과 초월역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개발 계획으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있다. 지난 2016년 개통된 판교~여주 경강선 이후 강남과 직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오는 2029년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중 2022년 개통 목표인 1단계 구리~안성 구간에 해당되기도 한다.
도평초, 초월고 및 초월도서관, 시립어린이집 등이 인접해 있으며 곤지암천과 백마산과 가깝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측정기와 신호등이 설치된다. 실내는 아파트는 4베이에 남향 위주 배치, 이면 개방 등의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설치된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시설과 무인택배&세탁 시스템, 차량의 주차장 출입 관리 및 세대 통보 기능을 갖춘 주차 관제 시스템을 갖췄다.
견본주택은 광주 종합버스 터미널 인근인 경기도 광주시 역동 27-4에 위치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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