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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바닥 쳤나…6월 민간고용 236만↑

제조업 PMI도 52.6 확장국면

이후 회복 기간은 길어질 듯

미국 뉴욕 맨해튼의 지하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경기가 바닥을 지났다는 신호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이후의 회복과정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일(현지시간)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민간부문 고용은 236만9,000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50만명 증가보다는 다소 적었지만 5월 수치가 대폭 상향조정됐다. 실제 5월 민간 고용은 당초 276만명 감소에서 306만5,000명 증가로 상향조정됐다. 이 때문에 미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조업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이날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5를 훌쩍 뛰어넘는다. PMI는 50을 넘으면 확장국면, 50을 밑돌면 수축으로 보기 때문에 미국 제조업이 확장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회복 과정은 길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경제활동 재개가 많은 주에서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금으로서는 더블딥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도 많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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