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청년 실업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청년드림 동작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와 지역 소재 기업인 농심이 협약을 맺고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 관련 정보와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캠프는 이달 16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대학에 다니는 학생 또는 대학졸업 후 3년 간 취업하지 않은 청년 5명으로, 총 6회에 걸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농심 임직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멘토로 나서 취업 관련 정보 제공,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상담, 이력서 작성 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맞춤전략을 지도한다. 1차 캠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구는 동작캠프 참여자에게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직업상담사를 통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 지원·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구인기업 연결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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