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0.52%) 하락한 2,174.72를 가리켰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44%) 내린 2,176.43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36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5억원, 11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55%) 하락한 776.88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5.00포인트(0.64%) 내린 776.19에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6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8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한편 전일 뉴욕 증시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도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10.5포인트(0.04%) 상승한 26,085.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82포인트(0.94%) 하락한 3,155.2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60포인트(2.13%) 급락한 10,390.84에 장을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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