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전통공연예술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 하반기 전통공연예술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600명에 대한 예술인력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공모는 전통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공연예술활동 이력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 및 개인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전통예술인력을 선발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렇게 선발된 예술인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해 하반기 공연예술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예술인력은 ▲공연실연 인력(기악, 성악, 한국무용, 연희 등) ▲공연지원 인력(무대예술·기술, 공연기획·행정, 홍보·마케팅 등)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지원인력 1인 기준으로 세전 월 180만 원이며, 5개월 동안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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