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카범을 직접 잡았다.
21일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석은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서 몰카범을 발견해 경찰에 넘겼다.
육군으로 군 복무 중이던 김민석은 지난 20일 만기 전역했다. 국방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침에 따라 김민석은 말년 휴가를 나와 미복귀 전역을 하루 앞두고 있던 상황이다. 이때 김민석은 자신이 있던 카페에서 몰카범을 발견했고, 그를 잡아 제압한 후 경찰에 직접 넘겼다. 이 몰카범의 휴대폰에는 상당수 여성의 몰카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엑소 디오, 시우민과 함께 디지털 성착취물 확산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20일 자신의 SNS에 “군 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다”며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물도 정말 잘 받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김민석은 KBS2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청춘시대2’,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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