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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입항 러 선박 선원 1명 또 확진…해외입국자 2명도 확진

이전 동해항서 전원 무증상…21일 오전 10시 감천항 입항

해운대리점 1명 접촉…선원 21명 선박 격리

인천공항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2명도 확진

/연합뉴스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러시아 선원 1명이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이날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엔데버호(877t)에서 선원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선원 2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잔는 러시아 선박 전수조사 방침에 따라 검역소가 전날 오전 10시 입항한 엔데버호 선원 22명에 대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엔데버호의 이전 출항지였던 강원도 동해항에서의 승선 검역 과정에서는 아무도 코로나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을 알려졌다.

검역소 측은 배에 올라 확진자와 교류한 해운대리점 1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 승선 시간 등을 확인해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 배의 하역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없으며 하선한 선원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엔데버호 확진자를 포함하면 한 달 사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만에서 발생한 러시아 선원 확진자는 질병관리본부 산하 검역소 업무이기 때문에 부산시 확진자로 집계하지 않는다.

이날 부산에서는 해외입국자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부산으로 온 북구 58세 남성(부산 155번)과 사하구 51세 남성(156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부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항공편과 동선 현지 체류 시간,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자가격리자는 해외입국자와 확진자의 접촉자 등 3,649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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