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한국IR협의회와 손잡고 ‘2020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비대면 IR은 코스피 시장 상장사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 제공 및 투자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한화·롯데제과·에이프로젠KIC·현대리바트 등 코스피 상장사 13곳이 참여하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4주차에 온라인 IR이 진행된다. 온라인 화상회의 또는 스튜디오 방송 형태로 진행되며 투자자는 개인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간 제약없이 IR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한국IR협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 상장사의 온라인 IR활동을 상시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IR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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