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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가수' 함유주, 31일 박혜경 '하루' 리메이크곡 발표

함유주 / 사진=스티키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진 신예 함유주가 리메이크 신곡으로 대중 앞에 선다.

27일 소속사 스티키하우스는 “함유주가 오는 3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하루’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하루’는 가수 박혜경이 2000년에 발표한 곡으로, 함유주가 뉴트로 감성을 더해 새롭게 리메이크했다.

함유주의 ‘하루’는 1020 세대에게는 새로운 명곡 발견, 30대 이상의 리스너들에게는 그때의 소중한 추억을 소환시켜줄 전망이다.



함유주는 2018년 첫 싱글 앨범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신인 가수로, 지난 4월 그레이(Gray)와 함께 ‘데리러 와줘’를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그는 헤이즈 ‘내 맘을 볼 수 있나요’ ‘다 그렇지 뭐’, 펀치 ‘헤어지는 중’ ‘이 밤의 끝’ ‘이 마음’, 청하 ‘나의 그대’, 수란 ‘널 기다리고 있을게’뿐만 아니라 ‘호텔 델루나’와 ‘낭만닥터 김사부 2’ OST의 가이드 보컬을 도맡아 해온 숨겨진 실력파이다.

특히 그는 유튜브와 각종 SNS 등에서 감성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미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으며, 뒷모습만 노출한 영상으로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유주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실력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싶다”라고 전해 이번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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