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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영업익 전년동기比 100배↑28억

[상장사 2분기 실적]

현대건설기계 영업이익 420억 선방

GS건설 등 부진...OCI 적자폭 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업종인 진단키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녹십자엠에스(142280)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0배 증가했다. 현대건설기계(267270)는 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었지만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당수 실적 발표 기업들은 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배 이상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8% 증가했다. 진단기기 및 혈액투석액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특히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 제품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4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4억원)보다 16.7%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6,6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5%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글로벌 시장수요 위축과 생산 중단에 따라 실적이 악화됐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이익이 줄었지만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전망치(187억원)보다는 24.6%가량 더 많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지난해 대비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4분기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2억원)보다 35.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2,932억원으로 같은 기간 11.2% 줄었다. GS건설(006360)도 매출 2조5,473억원, 영업이익 1,651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하지만 이익은 19.8% 감소했다. 아울러 태양광 기업 OCI(010060)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영업손실이 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99억원 손실보다 배 이상 늘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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